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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잇따른 단일화 소식...세종시교육감 선거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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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잇따른 단일화 소식...세종시교육감 선거 '새 국면'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5.06 13: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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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진영,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11일 결과발표 예상
범보수 진영, 송명석·이길주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1·2차 점수 합산 결과 10일 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I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지 캡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I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지 캡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세종시교육감 후보들의 잇따른 단일화 소식이 전해지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무려 9명의 예비후보들이 난립하며 표 분산이 우려됐던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각 후보 간의 분명한 입장차이를 보이며 단일화 결렬이 지속됐다. 

허나 지난 최교진 현 교육감의 본격적 3선 출마와 함께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선거로 인해 시교육감 후보들이 각 진영별로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왼쪽부터)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먼저 단일화 합의 소식을 알린건 범진보로 분류되는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다.

그동안 단일화를 꾸준히 제안했던 지역 인사들의 중재로 지난 4일 조치원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뒤, 5일 단일화 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단일화협약서에 서명했다.

단일화 후보 선정은 정책 연대가 가능하며 선거법위반이나 교육감 후보 자격 논란에서 자유로운 후보 중 단일화에 동의한 후보로 정해졌다.

구체적인 진행을 위해 각 후보 추천 위원과 지역 인사 등 6명으로 이뤄진 가칭 '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단'이 전권을 위임 받으며, (전)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서범석 회장이 단장,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김용만 운영위원장이 간사를 맡는다.

추진단은 6일 단일화 기자회견을 겸한 협약식을 갖고, 여론조사 결과가 도출되면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결과를 공동 발표한다.

단일화 여론 조사는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본부에서 주관하고 각 후보의 득표율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으며 오는 11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송명석·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이에 발맞춰 범보수 진영에서도 단일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5일 송명석·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연합(이하 세교추)은 지난달부터 3번에 걸친 합의 끝에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각 후보 추천 위원, 학교운영위원회, 세교추 공동대표단, 주민자치위, 퇴직한 교육계인사, 언론인 등 80여 명으로 이뤄진 '정책 참여단'을 구성해 오는 8일 두 후보간 정책 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한 뒤 1차 투표(50점)에 임한다.

이어 중앙과 대전·충청지역의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2차 점수(100점)로 반영해 1·2차 결과를 합쳐 오는 10일 최종 단일화 후보를 발표한다.

이들의 단일화가 상황리에 마무리될 경우 시교육감 선거 후보자는 6명으로 줄어들며, 오는 13일 본 후보 등록 기간 전까지 추가 단일화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6일 현재 세종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는 최교진 현 세종시교육감, 사진숙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원 원장,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김대유 세종교육문화포럼 상임대표, 최정수 한국영상대교수,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연대 상임대표, 이길주 전 다빛초 교장, 강미애 전 도원초 교장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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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2022-05-06 16:17:56
기존 부패한 괴래인만 이길수 있다면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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