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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마을교육 사업 고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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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마을교육 사업 고도화' 박차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4.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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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정기관 등과 협력해 마을교육생태계 기반 조성에 진력
향후 5년간 교육마을 개념 도입과 더불어 마을교육 고도화에 박차
19일 교육청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9일 교육청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9일 교육청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을교육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난 2016년 시청·시의회·시민 등과 협력해 경기, 광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관 교육 협력의 토대와 교육 협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2019년에는 시청과 협력해 마을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지원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에 현재는 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세종마을교사가 2016년 대비 78명으로 확대됐으며 총 32,148시간의 수업을 도왔다.

또한 교육자원봉사자는 320명이 증가했으며, 찾아가는 사회적 교실도 지난해 기준 109개 학급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학교가 생겨날 예정이기에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시교육청이 밝힌
읍·면·동 마을교육공동체 '교육마을' 체계도. (제공=세종시교육청)

방과 후 활동 분야에서도 마을에서 스스로 배우는 동네방네 프로젝트와 작은도서관·아파트 휴게시설 등지에서 열리는 세종마을학교로 학생과 시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주거지 인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하는 복컴마을방과후활동은 동 지역 13개 복컴에서 116개 프로그램에 모두 1,07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교 밖 방과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려 노력중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5년간 교육마을 개념 도입 및 마을교육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며 우수한 교육자원을 연결하는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투명한 공공회계지원시스템 도입 및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세종행복교육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끝으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돌봄과 교육적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마을 곳곳 아이들의 배움이 꽃피는 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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