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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대응시설' 2024년 완공 로드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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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대응시설' 2024년 완공 로드맵 본격 가동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4.1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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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종시 다정동에 조성
행복청,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및 행복청-소방청 협업 강화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가재난대응시설’이 2024년 세종시 다정동에 본격 건립된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행복청-소방청 실무 특별(TF)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4월 설계가 착수되는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및 업무공간으로 세종시 다정동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 원, 연면적 3772㎡,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시설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 ▲화재조사분석시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 재난대응 특수시설을 구비하여, 대규모 화재, 구조물 붕괴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대응, 현장통제 및 구조지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재난 발생을 가정하여 긴급복구, 응급의료, 자원집결 등 전문 구조 분야별로 훈련할 수 있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은 소방청의 재난대응 역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전국의 재난상황 및 119신고 접수·출동·상황관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현장대원의 현장활동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소방정보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행복청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소방청 및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실무 특별(TF)팀’은, 설계 및 시공의 주요 과정에서 소방청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건설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설계공모에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대표(박성준 건축사)는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고성능을 갖춘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설계하여, 근무자와 지역주민을 만족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복청 정래화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국민생명 보호 및 대한민국의 안전 향상을 위하여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시설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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