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000표 넘게 표를 얻은 황준식 예비후보가 지방선거에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 예비후보(42세)는 12일 세종시의회 의원선거 제13선거구(고운동)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 한국외대, 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석사 수료)를 나왔으며, 현재 세종시에서 입시학원을 운영 중이다.

황준식 예비후보자는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고운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아쉽게 낙선했으나총 3055표(27.25%)를 획득한 바 있다. 

황 후보자는 “당시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약 1년 후로 대통령지지율이 70~80%로 육박하였을 때 치러진 선거로 또 다른 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민주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로 박빙의 승부도 가능했을 수 있었던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결과는 고운동 주민들의 대다수가 지역발전을 위한 수년간 저의 진심 어린 노력과 희생을 알아주고 있다는 방증으로, 현재 지지기세까지 몰아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하여 고운동, 세종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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