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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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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경고 메시지"
  • 장석춘
  • 승인 2022.03.3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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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의 시골마실 47편] 꿀벌이 전해주는 서글픈 이야기
꽃가루 묻혀가며 꿀벌이 내는 소리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꽃가루 묻혀가며 꿀벌이 내는 소리는 경고의 메시지이다.

자책감

 

 

윙윙대는 소리는

경고의 메시지

너를 보니

내가 바끄럽다.

[작품 노트]

꿀벌이 사라졌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와 말벌에 의한 피해,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영향 등이 원인이라는 이런저런 얘기가 들려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이 어수선한데, ‘꿀벌 실종사건까지... 산수유꽃에 꿀벌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이처럼 반가운 일이 어디 있던가. 꽃가루 묻혀가며 서글픈 이야기를 전해주는 듯하다. 소중한 생명체를 대하면서, 지금 나는 부끄럽기만 하다.

장석춘_시인. 현재 세종시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회 부회장, 세종시문학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집 '숯골지기'.
장석춘_시인. 현재 세종시시인협회 회장, 백수문학회 부회장, 세종시문학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집 '숯골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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