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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수위' 세종시 설치 가능성 낮아져...국민의힘 세종시당 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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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수위' 세종시 설치 가능성 낮아져...국민의힘 세종시당 입장 번복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3.11 13: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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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최민호 위원장, 11일 보도자료 통해 '착각' 해명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지난 1월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세종시민들에게 약속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세종시에 꾸려질 가능성이 낮아졌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지난 1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1월 22일 세종시 선대위 발대식 후 윤석열 후보께서 인수위를 세종시에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공언한 바 있다. 

11일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발언은 회의나 중앙지방 정책회의등을 세종시에서 주로 열겠다라는 취지의 말 중에 인수위원회를 언급한 것으로 본인이 착각하고 한 발언이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처럼 인수위 세종시 설치에 대해 공언 약속 한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된지 이틀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당시 기자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윤 후보가 한 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수위원회 세종시 설치 발언은 없는 것으로 본인의 착각에 의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본인의 이런 실수에 세종시민과 언론에 혼선을 야기시켜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숙여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정정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최민호 위원장은 11일 <세종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발언은 제 착각으로 인한 것으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인수위 설치 예정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인수위가 어디로 설치될 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편, 11일 <서울신문>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는 서울역 등 도심의 민간 빌딩에 입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행정안전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 등은 인수위 사무실 후보로 세종시 공공기관 건물을 선정해 제출하기도 했으나 당선인 비서실과 조율을 거친 후 청와대와 가까운 곳으로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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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연 2022-03-13 09:59:37
입만 열면 거짓말. 내 이랄줄 알았다. 국힘 어디가겠어?

ㅎㅎ 2022-03-12 09:44:36
시작되었네요.. 화장실 갔다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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