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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조치원읍...'동서연결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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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조치원읍...'동서연결도로 개통'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07 1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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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개통…18시부터 일반차량 통행
조치원 동서지역 교류 활성화·주변 교통정체 해소 등 기대
오는 11일 개통식을 갖는 동서로 단절된 조치원읍을 하나로 잇는 동서연결도로. (제공 = 세종시)
오는 11일 개통식을 갖는 동서로 단절된 조치원읍을 하나로 잇는 동서연결도로. (제공 = 세종시)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경부선으로 단절됐던 세종시 조치원읍의 동서지역이 다시 하나로 연결된다. 

세종시는 오는 11일 조치원읍 죽림리 삼일아파트 인근에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동서연결도로는 조치원읍 죽림리 대첩로(옛 향군회관)와 남리 새내로(옛 효성병원)를 경부선 철도 아래로 횡단해 연결하는 길이 270m, 폭 21m,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다.

이전 조치원 중심부를 관통하는 경부선으로 인해 주민들은 조치원 지하차도 또는 죽림오거리나 신안사거리 등을 통해 1.5㎞ 이상 외곽으로 돌아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인접 도로와 연결되는 시·종점부는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회전교차로가 설치됐으며, 도로 주요구간에는 소음 차단을 위한 캐노피형 방음벽이 설치됐다.

또한 차도 한쪽에는 주민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를 함께 설치됐으며, 야간 방범·사고 취약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동서연결도로 개통으로 인해 하나로 연결된 조치원 동서지역 (제공=세종시)

시는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개통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던 서부권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향후 서부권에 조성되는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시민운동장,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공공시설로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접근이 가능해져 동서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개통으로 단절된 동서 지역의 통합적 발전이 촉진되고 문화와 정서적 교류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치원 연결도로 준공, 조치원 우회도로 재추진 등 도로교통 기반이 차질 없이 확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연결도로 구간에 대한 일반차량 통행은 이날 개통식 행사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허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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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2022-03-07 21:58:59
비알티가 가로막은 도로도 뚫어주세요.
돌아나가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그리고 산이 가로막은 곳에 터널을 놓든지 산을 깎아주세요.
빙빙 돌아 나가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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