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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평가 최하위 세종시, '청렴시책 발표회'로 쇄신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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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평가 최하위 세종시, '청렴시책 발표회'로 쇄신 가능할까
  • 최성원,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2.21 12: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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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측정한 청렴도 평가 세종시 4등급
쇄신방안으로 24일 청렴도 향상 위해 발표회 개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평가. 세종시와 세종시 교육청이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편집 정은진 기자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평가. 세종시와 세종시 교육청이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편집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정은진 기자]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세종시가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청렴시책 발표회를 개최해 명예회복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측정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인 4등급을 받은 바 있다. 

청렴도 최하위의 원인에는 공무원의 부동산투기를 비롯해 이전 공무원에 주는 특혜인 특별공급 아파트 등 주로 부동산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불명예를 벗기기 위해 세종시가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강당(여민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시책 발표회'를 열고 청렴시책을 발굴, 우수시책을 선정해 평가결과의 개선대책 일환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이번 발표회는 시민들과의 청렴소통 강화방안, 직원들이 만족하는 조직문화로의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해당 내용은 시민들에게도 공유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결과공개 방안 ▲적극행정 등을 민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내부 인사·조직문화 등 조직체질 개선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발표회가 단기적 방안에 그치지 않도록 청렴 전문가, 직원,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청렴시책의 참여도, 효과성, 지속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 실시예정인 청렴시책에 대한 직원 만족도 조사결과까지 합산해 성과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시 청렴부서에서는 발굴된 청렴시책이 현장이나 조직문화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한편, 내외부 청렴도 제고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청렴시책은 제도적으로 안착‧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과 직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청렴도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 직원들과의 소통해 나가면서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엄정한 처벌로 공직사회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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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좆시 2022-02-21 15: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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