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현행 거리두기 틀 유지...사적모임 6인, 영업 10시까지 완화

오는 19일부터 거리두기 완화, 동선추적이 아닌 접종 확인용으로 QR코드 사용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잠정 중단…방역패스 QR 현행유지
6인·10시로 거리두기 완화...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한 달 늦춰져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틀은 유지한채 출입명부(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를 잠정 중단하고 거리두기는 완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사적모임은 최대 6인까지 가능하며, 식당·카페의 경우에만 미접종자 1명 단독 이용이 가능하고 거리두기 또한 소폭 완화되어 유흥시설(유흥주점, 클럽 등),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적용일은 19일 0시부터 즉시 시행하며, 오는 3월 13일 24시까지 약 3주 동안 적용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고려해 시행일을 1개월 연기해 4월 1일부터 적용한다.

또한, 접촉자 추적용 출입명부(안심콜, 수기명부, QR코드 등) 의무화를 추적자기기입식 역학조사 도입에 따라 잠정 중단하고 추후 신종 변이바이러스가 등장하거나 유행양상 등 방역상황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방역패스 시설의 경우 종전과 같이 접종‧음성 확인이 필수적이며, 접종여부 확인·증명의 편의성을 위하여 종전과 같이 큐알(QR)코드 운영이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뿐만 아니라 사람 간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성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