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준 총 인구 38만 67명…출범 이후 인구 3배 늘어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 인구가 지난 14일 기준 38만 67명(재외국민, 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인구 37만 명을 돌파한지 5개월 여 만으로, 2012년 7월 1일 출범 이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 출범 이후 매월 평균 2,300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연간 인구성장률 측면에서 매년 4%대 이상 유지해온 결과다.
인구수는 도시 발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세종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율이 행정수도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일이라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3,259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인구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되며 행정수도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이춘희 시장은 “새롭게 시민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종시를 함께 가꿔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과 동시에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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