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이길주, 유문상, 김대유 5% 미만 지지율
[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차기 세종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최교진 현 교육감이 20.2%,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대표가 9.7%로 선두 그룹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가 TJB 대전방송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지난 11~12일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 10명의 후보를 놓고 세종시교육감에 누가 적합한지를 조사했다.
여론조사 결과 ▲최교진 현 교육감이 20.2%로 1위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대표가 9.7% 2위로 조사되어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대표가 최교진 현 교육감을 추격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어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6.7% ▲사진숙 전 세종시교육청교육원장 6.2% ▲강미애 전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장 6.0% ▲윤재국 두루중학교장 5,0%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4.6% ▲이길주 다빛초등학교장 4.5%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 3.5% ▲김대유 세종교육문화포럼 상임대표 2.7% 등으로 조사됐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현재 세종선관위에 등록한 교육감 예비후보는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대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사진숙 전 세종시교육청교육원장,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 김대유 세종교육문화포럼 상임대표로 총 6명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가상번호) 90%, 유선전화 10%(RDD)를 반영해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로 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결과를 산출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