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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출마선언, "최 교육감은 검찰 수사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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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출마선언, "최 교육감은 검찰 수사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해야"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2.15 14: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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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미래 혁신교육 완성 등 주요 공약 발표
'김대유는 진보가 아니라 진보를 같이 만들어간 사람'
고향 세종시를 '글로벌 교육도시'로 디자인하겠다
김대유 전 경기대 초빙교수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 전 인사를 하고 있다.(ⓒ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김대유 전 경기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가 15일 세종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세종시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10명의 후보군 중 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유문상 한국관광대 외래교수,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대표,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에 이어 김대유 전 경기대 초빙교수까지 총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김대유 예비후보는 선언식에서 ‘세종교육 대전환’, ‘글로벌 교육특구’, ‘세종형 문제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미래 혁신교육 완성, 글로벌 교육 플랫폼 운영, 중고등 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문제은행원 설립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까지 후보 공약을 만들고 캠프에 참여했기에 김대유라는 사람이 진보가 아니라 진보를 같이 만들어간 사람이다. 굳이 얘기하자면 진보쪽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현 교육감과 단일화 협의 약속을 했는데 (최교진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깼고, 이후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당선여부에 따라 출마를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모 기자를 통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현직 교육감이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고 교육감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정당에 의해 움직인다는 뜻으로 현 교육감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말하며 "현 교육감(최교진)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먼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과한 뒤 단일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유 전 초빙교수 지지자들이 출마선언을 마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최성원 기자)

한편, 김대유 예비후보는 세종시 교동초와 쌍류초, 연서중, 조치원고에서 공부하고, 청주대 사범대와 성균관대(교육학석사), 경기대(교육학박사)를 졸업했다. 그는 교육감 출마의 변에서 “세종시는 제 고향이지만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 모두의 고향이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이기 때문이다”라며 세종시를 글로벌 교육도시로 디자인하겠다는 교육희망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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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회 2022-02-16 09:38:50
일관성은 특히 공직자들에게는 중요한 덕목이다. 이재명 캠프에 참여한 사람이 타 예비후보의 검찰조사 운운하는가.....이재명 후보는 대법원 판결까지 마친 범죄가 전과4범이다. 전과4범도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참 살기 좋은 세상이다,그깟 검찰조사야 100번 받으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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