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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육지의 절묘한 만남
      • 박숙연
      • 승인 2013.03.22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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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읍 해초요리 전문점, 촌집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 끝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봄과 함께 찾아 온 불청객, 황사와 춘곤증이 걱정된다면 해초보쌈과 매생이 만두전골로 유명한 ‘촌집’(세종시 조치원읍)을 찾길 권한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선 겨울 동안 섭취가 부족했던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몸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 바로 해초다.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들의 체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돼지고기는 먼지를 제거해 주는 음식으로 황사예방에 좋고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는 대표적인 무공해식품이다.

      해초보쌈은 상추 대신 다시마 위에 각종 한약재를 넣어 삶은 돼지고기 한 점을 얹고 전남 장흥의 청정해역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초 7가지와 함께 싸먹는다. 바다와 육지가 만난 절묘한 맛이 입 안 한 가득 퍼진다. 여기에 갈치 등 생선 내장으로 만든 젓갈 쌈장이 돼지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한우사골을 푹 우려낸 국물에 손 만두를 넣고 맨 마지막에 식물성고단백 식품인 매생이를 넣어 후루룩 끓여낸 매생이 만두전골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충청도의 맛이다. 그 밖에 해초비빔밥과 알밥도 인기 메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늘종, 매실, 감, 연근 유자 장아찌도 모두 정갈하고 깔끔한 건강식이다.

      음식은 정경희 사장이 현지에 직접 가서 공수해온 재료로 직접 만든다. 고추장, 된장부터 만두소에 들어가는 김치와 두부,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각종 장아찌들이 그렇다.

      정 사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건강식을 찾아다니다 직접 식당을 차렸다. 그렇기에 손님음식이 내가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요리를 했고 더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온 덕분에 ‘촌집’이 10년 넘게 조치원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촌집’은 2011년 ‘임신부 할인음식점’과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선정됐었다. ‘임신부 할인 음식점’이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에게 음식가격의 10%를 할인(가족동반 시 10명 제한)해 주는 것으로 방문 시 임산부 수첩을 지참하면 된다.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은 기존보다 나트륨을 평균 14% 정도 줄인 음식을 제공하며 나트륨을 줄인 음식의 총열량, 나트륨 함량 등 수치를 메뉴판에 기재한다.

      조치원 쪽으로 진행하다 번암 네거리(홈플러스 쪽)에서 우회전해 가다가 죽림 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 하면 바로 우측에 간판이 보인다. 첫마을에서 승용차 로 15~20분 정도 걸린다.

      박숙연 기자 syparkl@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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