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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첫삽...51년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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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첫삽...51년 숙원 해결?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1.12.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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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기공식...사업비 2593억원 투입, 2025년말까지 완공
소음피해 여전...행정수도 발전 저해 우려도
폐쇄 후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될 연기비행장 전경.
폐쇄 후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될 연기비행장 전경.

[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세종시가 금일 오후 2시, 연서면 현장에서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공사 기공식을 가진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요구는 지난 1970년 군비행장이 건설된 이래 현재까지 계속돼 왔다.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로 인한 지속적인 개선 요구 때문이다. 

세종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 9월 세종시와 시민대표·국방부·국민권익위원회는 조치원·연기비행장을 통합·이전하기로 하고 국방부 등과 군사시설 이전에 대해 조율한 결과 2017년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18년 12월 설계에 착수해 ▲국방부 단계별 설계심의 ▲사업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올해 9월 실시계획 승인과 건축 승인을 받았으며, 124필지(345,219㎡)에 대한 보상도 마무리 절차를 밟고 시공사 또한 ㈜한신공영으로 선정돼 공사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 2018년 7월 국방시설본부와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설계, 보상, 인허가 등의 절차를 마친 후 3년 5개월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현재 조치원 비행장 확대·통합안은 미래 행정수도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조치원 비행장 확대·이전 통합안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은 기존의 연기비행장을 폐쇄하고 조치원비행장에 대체시설(교육활주로)을 설치하여 통합, 이전하는 국방·군사시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93억원으로 보상비 501억, 공사비 1717억, 부대비 375억으로 52만㎡ 규모의 군비행장을 2025년 말까지 완공된다. 

현 조치원비행장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1단계로 활주로, 유도로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병영시설 등은 2025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세종시에서 국방부로 대체시설(군사시설)을 기부하고, 종전 군부대 부지(조치원비행장, 연기비행장)를 국방부로부터 양여 받는 기부 대(對) 양여사업으로 추진된다.

연기비행장 양여부지는 세종시가 그동안 연기면과 신도시의 연계 발전을 위해 검토·노력한 결과, 지난 8월 정부 주도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조치원비행장 양여부지는 아직 개발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고, 추후 지역균형발전의 목표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본 사업으로 인해 조치원비행장의 활주로와 정비고가 재배치돼 인근 마을의 항공기 소음이 줄어드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연기비행장이 폐쇄됨에 따라 신도심과 구도심의 연계발전이 가능해지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해당 비행장 확대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와 더불어 행정수도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사 진행과정을 챙기겠으며,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LH·군부대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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