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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청약 가점 커트라인 평균 48점…세종 62.99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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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청약 가점 커트라인 평균 48점…세종 62.99점 1위
  • 세종포스트
  • 승인 2021.12.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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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모습.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포스트] 올해 민간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에 연초부터 지속한 부동산 '불장'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 당첨 가점 최저 평균은 48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62.99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이 62.3점, 인천 50.11점, 제주 48.05점, 대전과 경기가 각각 47.74점, 47.11점 등 순이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청약 당첨 가점이 가장 낮은 곳은 공급 과잉으로 시장을 역주행하고 있는 대구(29.01점)였다. 전남(31.78점), 경북(34.91점), 충북(40.41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수도권 외곽은 물론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들조차 청약 당첨 가점이 높았다. 지난 6월 경기도 동두천시에 공급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최저 42점, 최고 70점이었고, 7월 분양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최저 56점, 최고 76점의 청약 당첨 가점을 보였다.

청약 당첨 가점 69점을 만들려면, 45세 이상 무주택자가 세대주인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점수에서 최대치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청약 시장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내 공인중개사무소에 부동산 매물이 붙어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당분간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관심이 추첨제 청약에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을 기준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체 공급 물량의 50%, 청약과열지역에서는 70%를 추첨제로 적용한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를, 85㎡ 초과는 100%를 추첨제로 청약할 수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서울에서는 청약 가점이 60점이더라도 가점제 분양에서는 당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수요자인 2030은 추첨제 외에는 도전할 수 있는 청약이 사실상 없다 보니 추첨제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청약제도 개편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추첨제 청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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