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9일 접수…12월 중 심의위원회 거쳐 최종 지정
기부금 공개모집 허용, 기부자 세제 혜택 등 제도적 지원
기부금 공개모집 허용, 기부자 세제 혜택 등 제도적 지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비영리 문화예술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 관련 전시·공연·기획·작품을 제작하고 공연·전시시설운영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다.
또한 세종시에 소재지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법인·단체여야 한다.
지정여부는 오는 12월 심의위원회(시 지역문화협력위원회)가 신청 단체의 조직·인력 운영 적정성, 재정운영 건전성, 공연·전시나 문화예술 사업 및 활동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한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 시 기부금 공개모집 허용, 기부자 세제 혜택, 상속세·증여세 면제 등 제도적 지원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지정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거나 시 문화예술과(☎044-30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문예술법인·단체제도는 문화예술법인·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해 지정함으로써 제도적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 기준 관내 전문예술법인․단체는 법인 2곳, 단체 11곳 등 총 13곳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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