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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되기’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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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되기’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운영
  • 이준행 기자
  • 승인 2021.11.0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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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이들의 마음 회복
일반 학생 대상 운영, 6개 기관 전문가 프로그램 진행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준행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신체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사회성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위기학생만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아이들의 마음을 활짝 펴고, 서로 사랑하는 친구 사이로 행복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회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의 전문가가 학교(24교, 131학급 약 2,615명)를 방문하여 ‘좋은 친구 되기’라는 주제로 총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의 ‘나일락’ 정서조절능력향상, ‘마음(MAEUM)프로그램’ 트라우마 경험자 심리회복, ‘MAP’ 마음건강 향상 ▲삼성마음그린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 근육 헬스트레이닝’ 긍정성 회복프로그램, 굿바이 우울, 친구가 좋아요 ▲한국평생교육연구원 ‘사랑하는 우리사이’ 성격유형 알고 서로 친해지기 ▲세종건강증진연구소 스트레스는 가라 UP, 자기 표현하기,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세종심리검사연구소 ‘내가 나를 알아’ 자기 알기 프로젝트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아 놀자‘ 자존감 및 또래 관계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별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운초 5학년 문지우 학생은 “대인관계를 잘 만드는 방법을 쉽게 이해했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앞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더 잘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을 계기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학생은 없는지 서로 살펴주고,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가 깃든 행복한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라며,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이외에도 교직원의 마음회복을 위한 ’토닥토닥 힘내요!‘를 11월 4주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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