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향토박물관 지도하에 학생, 교직원 참여
단짐줄 꼬기, 지경다지기, 용암강다리 등 9개 종목 실시
단짐줄 꼬기, 지경다지기, 용암강다리 등 9개 종목 실시
다빛초등학교가 지난 20~21일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전통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통민속놀이 행사는 연기향토박물관에서 자료와 놀이활동을 준비해 진행했으며, 민속놀이 지도사 9명이 참여해 민속놀이 방법 및 의의를 지도했다.
전통민속놀이 종목은 단짐줄 꼬기, 지경다지기, 용암강다리,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활쏘기, 쌍육 등 9개 종목이며, 이중 용암강다리는 우리 고장 세종에서 행해 오던 전통놀이로 줄당기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종목이다.
3~4학년 교육과정과 연계된 전통민속놀이는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고유 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의미를 배울 수 있어 큰 의의가 있다.
이길주 다빛초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학생들에게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임영수 연기향토박물관장은 “다빛초에서 전통민속놀이를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이런 행사를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실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철저한 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하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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