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21년 금강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라인으로 기획됐다. 

시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버스커를 모집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과 함께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워크숍도 진행했다.

1부는 세종·대전·공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버스커 12개 팀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새로운 경험은 소중해'라는 주제로 개그맨 '카피추'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또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Mnet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싱어송라이터 'kio50(키코)'와 지역 뮤지션 '두명인간'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는 이유민 학생(고운중학교 댄스부 드로플릿)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들이 없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들과 모여 연습하고 무대까지 서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행사의 전 과정은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댓글 고민 상담과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원 댓글은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심사에 반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와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 홈페이지(www.2021gyb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축제문화팀 ☎044-850-05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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