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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으로 향하는 첫걸음에 '여야 합의' 의미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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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으로 향하는 첫걸음에 '여야 합의' 의미 빛났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8.24 13: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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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운영소위에 통과된 국회세종의사당 '여야 합의'로 의결
각종 시민단체 및 여야 관계자 환영 의사 표명해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개정안 심사 후 법안 처리 예정
국회 세종의사당 최적 후보지 전경 ©시민제공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24일 국회 운영소위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 

본회의 통과라는 여정이 남아있긴 하나, 언론중재법처럼 여당 단독 처리가 아닌 여야 합의라는 결정이란 것에 의미가 더해진다. 

이에 세종시 시민들을 비롯, 시민단체, 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시 국회의원들 또한 각각 논평을 통해 환영의 의사를 밝히며 본회의 통과까지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세종시민들은 세종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의 협조도 좋았다"며 "양당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에 1인 시위 등을 진행하며 힘써온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여야 합의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쌓았다'고 표명했다. 

비대위는 "오늘 소위 통과를 37만 세종시민과 환영하며, 충청인의 염원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여야 합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오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합의된 이상 운영위와 본회의 통과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여야를 초월하여 추진해야 하는 국책사업이며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사업"이라며 "여야 합의가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여야 간의 극적인 합의는 더 값지고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여야 합의에 대한 긍정적 의미를 더했다. 

지방분권 세종회의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최민호 위원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과 관련한 의견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 최민호 위원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과 관련한 의견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성명서를 통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시당은 "오늘 국회 세종의사당 소위 통과를 37만 세종시민과 환영하며, 충청인의 염원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여야 합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오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합의된 이상 운영위와 본회의 통과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은 국회법 개정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10일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가 세종시당에서 회의를 갖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 지난 18일 김기현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해 지도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시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최민호 시당위원장을 시작으로 25일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 세종시의사당이 법안으로 완성될 시점까지 릴레이 1 인 시위를 진행, 아울러 300명의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호소하는 시민 및 당원 편지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또한 논평을 통해 "여야합의로 이뤄진 국회법 개정안 소위통과는 세종국회의사당의 확고한 위치 확립과 범충청권을 넘어 지방분권 실현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한 홍성국 국회의원, 그리고 강준현 국회의원 또한 각각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은 "당선 직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법이 오늘 소위를 통과하여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며 "분원 표기 없는 원안대로 통과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설명키도 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의미있는 첫걸음을 뗐지만, 국가균형발전의 과업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지고 잘 매듭짓겠다"고 전했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은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 세종의사당 설치가 마지막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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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21-08-24 22:32:23
대대대환영합니다~
여야 및 관련되는 분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처리되어야 하겠고
그러면 충청 메가시티와 더 나아가 전국적인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행정부 + 국회분원 체제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고민할 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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