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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울리는 베르디의 사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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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울리는 베르디의 사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8.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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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져...전석 1만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오는 28일 세종시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향연이 세종시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1948년 명동 시공관에서 '춘희'(동백아가씨)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된 오페라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 관객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길을 잘 못든 여자'라는 뜻의 라 트라비아타는 여자주인공 비올레타의 극중 직업이 코르티잔(기생·게이샤)이기 때문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해당 공연은 2021년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세종챔버오케스트라의 관내 교류 공연으로,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세종솔리스트 앙상블, 세종시티 발레단과 함께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는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로서 음악이 중심이 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원곡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연출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의 음악 속에서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 무용수의 춤, 그리고 해설자의 무대배경을 비롯해 스토리 설명 등으로 관객들에게 원곡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세종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세종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종합예술인 오페라 중에서도 세계인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라 트라비아타'를 선택하여 새로운 연출을 통해 세종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8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에 진행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번호 (☎010-5459-9357, 010-7225-8716)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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