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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잇는 '제4차 철도망',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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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잇는 '제4차 철도망', 가속페달 밟는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8.17 1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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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7일 선도 사업으로 선정
사전타당성 조사 즉시 착수
제4차망 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노선도 ⓒ국토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7월 발표된 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청 노선을 선도 사업으로 선정하며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세종·충청 노선은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지역내 주요 거점인 대전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17일 국토부에서 선정, 발표한 선도 사업으로는 권역별로 1개씩, 총 5개 사업이며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강원 선이 포함됐다. 

총 7조 6000억원 규모의 연장 222km에 해당하는 본 사업들은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 조기 조성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선도사업 선정을위해 지역균형 발전과 더불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기존사업(교통망,국책사업등)과의 연계 등을 종합 고려했으며 지자체 제안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국토부

연장 49.4km에 해당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에는 총 사업비 2조 1022억원이 소요된다.  

주요 도시간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청주-대전120분→50분, 청주-세종80분→30분)하고, KTX오송역·청주 국제공항 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등 지역내 생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오송∼청주공항간 구체적 노선 계획에 사전 타당성 조사시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노선을 포함해,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 대안으로 검토, 추진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은 사전 타당성 조사(착수일로 부터10~12개월 소요 예정)에 즉시 착수된다.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2022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비수도권 광역철도는 지역주민 이동편의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권역별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동맥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선도 사업 선정·추진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사업 추진과 함께 지정기준 유연화, 운영비 부담 완화 등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도 적극 마련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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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 2021-08-18 19:49:27
페달 밟을거면 교통공사부터 없애서 혈세 아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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