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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태권도장, 건설현장 코로나19 연쇄 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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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태권도장, 건설현장 코로나19 연쇄 감염 속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8.1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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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과 코로나 이미지
세종시청과 코로나 이미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12일, 세종시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11일 기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847명이며 11명 중 7명은 반곡동 소재 건설현장에서 집단 감염됐다. 

세종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근로자 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현장 근로자 전원인 270명에 대해 선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1주일 사이 세종시는 6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1일 평균 확진자는 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기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103명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8월 발생한 확진자 102명은 보람동 소재 태권도장 관련 25명, 반곡동 소재 건설현장 관련 9명, 관내 확진자 접촉 2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9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인원이 1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월 1일부터 8월 8일 확진자 중 51명이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확인돼 안심이 불가한 상황이다. 

최근 사적모임 금지 위반 2건을 비롯, 면적당 허용 인원 초과 1건, 영업시간 제한 위반 1건 등이 적발되기도 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직후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족과 직장,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진단검사를 적극 받아주길 바란다"며 "이번주 광복절 연휴 기간동안 이동과 여행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집에서 머물러 주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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