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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에 풀어낸 '배열과 사유' 홍주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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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에 풀어낸 '배열과 사유' 홍주희 개인전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7.2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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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작은 미술관에서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열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홍주희가 '배열과 사유'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세종시 BRT 미술관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팬데믹 시대에서 고찰한 작가의 사유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업들로 채워졌다. 

홍주희 작가는 런던 카벤디쉬 컬리지 아트& 디자인 졸업하고 킹스턴 유니버시티 준석사, 첼시 컬리지 석사 졸업을 거친뒤 영국 왕립예술학교의 MPhil Shortlisted을 거친 재원이다. 

2009년 런던 Dry Walk 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18년 슈테델 뮤지엄의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귀국해 화성과 경기도 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펼쳐왔다. 

올해 세종시로 거주를 옮긴 그는 이번 전시가 세종시에서 여는 첫번째 전시다. 

우리안의 이방인 2021- 117㎝ x 80 ㎝- Painting on the canvas ©홍주희 작가

전시 주제인 '배열과 사유'는 서로 이질적인 요소들인 사회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 문화적인 것을 사유함으로써 얻어지는 여러 관계성을 수립 및 조합하는 과정이다. 

홍 작가는 팬데믹 시기에 개인과 사회가 처한 상황이 마치 낯선 불협화음을 겪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그런 내외적 충돌이 차츰 진정되어 대응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작가만의 시선에서 조사하고 고찰해 사유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가로서 최소와 최대, 자폐와 자기노출, 개념주의와 감정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고민의 흔적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홍 작가는 "다중 감각적 경험과 상황들을 그림이라는 평면작업 위에 표현하고자 했다"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회적 기억과 지각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독해를 이번 전시를 통해 시도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타자성 안에서 우리 자신과 조우한다' 라고 언급한 철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말처럼, 낯설지만 자연스럽게 용해된 그의 작업을 BRT 작은미술관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문의는 홍주희 작가 이메일 (hjhee1088@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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