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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전시 「온 아트 : ON ART」를 오는 1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화·설치·영상·조각·도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20인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웹을 기반으로 한 가상전시관은 작가 인터뷰영상과 작가이력, 대표작품 설명을 담은 온라인도록 등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따라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작가와의 비대면 예술체험' 영상콘텐츠도 제공된다.
또한 대면 체험프로그램인 '작가 작업실 방문프로그램'과 종촌동 상생형문화거리 작품전시 연계프로그램 '무인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참여작가를 포함한 지역예술인 대상 간담회 등을 통해 예술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예술인 지원방안과 BRT작은미술관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수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전시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작년에 이어 2년째 청년예술인들에게 아카이브를 겸한 온라인 전시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일상 속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안내된 링크에 접속하면 가상전시관과 온라인도록을 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