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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향한 날갯짓' 드론 실증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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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향한 날갯짓' 드론 실증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7.1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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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생·수변공원·수목원 일원 등 11월 19일까지 진행
건설안전,  옥외광고 모니터링, 통합배송 등 9개 분야
344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양원창 경제산업국장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국토부 공모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구체적인 실증안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15일 344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6개 기업 및 LH세종특별본부(수요처)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D·N·A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이라는 목표로 9개 드론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을 위해 국비 10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6개 참여기업은 실증비행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처(LH)는 실증현장을 제공, 세종시는 현장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대전·울산·광주 등 10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돼 ‘드론 도시’의 꿈을 키워가게 됐다. 

세종시 드론 실증 위치도. 대부분 금강 유역에 위치해 있다. 

드론서비스 실증은 드론특별자유화 구역과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구역에서 진행된다.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은 금강보행교 등 금강 유역,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합강캠핑장, 3생활권 수변상가 및 수변공원 등이다. 수목원 인근도로와 합강교차로 일원에서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실증구역은 5-1생활권 건설현장과 3생활권 수변상가에서 수변공원까지 약 2km 구간이다. 실증비행은 14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지난달에 보은 드론전용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을 통해 기체 안정성을 테스트했으며 14일 3개 기업이 5-1생활권 건설현장과 4-2생활권 한글공원 인근에서 실증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 실증서비스 사업 3개분야 9개 사업

실증 비행하는 드론의 운항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에 통합운영센터를 설치해 비행 상황이 모니터링 된다. 

세종시와 참여기업은 비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요원 배치 등 실증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드론 실증 분야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세종시는 현재 드론 시범지구로 기업에겐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나 민간에만 유독 막혀있어 민간 인프라가 양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드론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들을 직접화하겠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한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미래형 핵심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 배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미래형 먹거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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