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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특공폐지에 전국 청약 안 없애면 투기수요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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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특공폐지에 전국 청약 안 없애면 투기수요 못 막아"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1.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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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관에서 '시정 3기, 취임 3주년 성과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7.8/ © 뉴스1 이정현 기자

[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 후 국토교통부에서 검토 중인 '세종 50%, 전국 50%' 청약제도 변경에 대해 "현 단계에서 전국 청약을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확고한 입장을 비쳤다.

이 시장은 "높은 집값에 특공까지 폐지됐으니 자칫 전국에서 투기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의 (청약제도 변경)시각차는 전국 청약을 열어놓느냐, 마느냐인 데 전국에 열어 놓으면 부동산 투기, 과열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국토부장관에게 전국에서 가능한 청약제도는 이제 막아달라 건의했다"고 부연했다.

특별공급 폐지에 따른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주거 지원 방안에 대해선 "특공 유지가 더 이상 어렵게 된 상황에서 나름대로 종사자 주택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은 임대주택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후 상황을 대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며 "국회의원 보좌진 등은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이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많이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무총리와 국토부장관에게 건의했고 정부차원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정3기, 취임 3주년 성과' 브리핑에 나선 이 시장은 모두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직접 꼽은 주요 성과는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스마트도시 추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추진, 문화시설 확충, 자족기능 강화 경제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 청춘조치원 사업 추진, 로컬푸드 확산 등이다.

향후 남은 임기 역점 추진할 정책 사업으로는 '청년수도 세종'을 꼽았다.

시는 올해 안에 본청 내 청년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가칭)을 신설,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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