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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간벌, 불량림 수종 갱신 통해 숲의 목재생산 기능 극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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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간벌, 불량림 수종 갱신 통해 숲의 목재생산 기능 극대화하라”
  • 이계홍
  • 승인 2021.06.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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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지속적으로 증진시키는 방안
‘건전한 산림경영 정책’에 대한 한국임우회 등 입장 발표
원수산 숲놀이터에서 마스크를 쓰고 자연을 벗삼아 노는 아이들 ⓒ정은진
세종시 원수산의 울창한 숲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계홍] 사단법인 한국임우회(회장 전진표)와 자연휴양림협회,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산림문학회,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등 우리나라 산림 관련 24개 단체는 최근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 사회적 갈등 양상이 표출된 것에 우려를 표하며 “기후변화시대를 맞이하여 산림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임우회 등 단체는 “과거 50여년간 이룩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국토녹화의 업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임우회는 우리나라 국토녹화사업에 평생 헌신한 산림청 출신 회원들로 주로 구성되어있다. 휴양림협회 산림문학회 등 단체는 우리나라 산림 보호와 함께 숲체험과 수양, 힐링 등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 단체는 입장문에서 “우리나라 산림은 비로소 장년기에 도달하여 울창한 숲이 되었지만, 연령 구조가 편중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의 숲을 그대로 두면 숲의 불균형적 영급(나이) 분포를 균등하게 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임우회 등은 “목재와 목질계 원료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체 방안"이라며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배출하는 숲의 생태적 원리를 선순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숲가꾸기, 솎아베기(간벌), 불량림의 수종갱신을 통해서 숲의 목재 생산 기능을 극대화하면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증진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은 일이 탄소중립을 실행하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전한 산림경영 정책에 대한 입장’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임우회 중앙과 부산임우회, 울산임우회, 경기임우회, 강원임우회, 충북임우회, 충남임우회, 전북임우회, 전남임우회, 경북임우회, 경남임우회, 제주임정동우회를 비롯해 목재문화진흥회, 자연휴양림협회,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산림문학회,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산지환경연구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조경수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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