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업과 연계해 취업 알선 효과 톡톡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이른바 100세 시대. 은퇴를 앞둔 수많은 시니어 세대는 오늘도 '제 2의 인생'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자리를 찾곤 한다.
이러한 시니어 세대를 돕기 위해 세종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시니어슈퍼파워사업단(이하 SSP사업단)이 나섰다.
SSP사업단은 지난해에만 253명의 노인 일자리 취업을 알선하는 등 미취업자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전 직무 교육까지 진행해 인적자원개발에 필요한 최적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시니어 세대와 세종시의 매개 역할을 톡톡히 다져온 SSP사업단은 오는 6월 7일부터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취업알선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세종시 기업을 매칭·연계해 수요처 요구와 취업 희망자의 직군으로 일자리를 연계하게 된다.
세종시 소재 내 ▲시설관리유지보수업종 ▲건설업종 ▲조경업종 ▲보건 ▲보육서비스업종 등 총 4개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6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체적인 근무 내용으로는 ▲시설관리 및 경비 직무 ▲시설조경유지보수 직무 ▲건설현장 조/기공 기술보조원 등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사업에 적합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 기준 정부 및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기참여자 또는 취업 중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SSP사업단은 오는 30일까지 '취업알선형'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접수는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에서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각 신청기간 내 접수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시니어슈퍼파워사업단(☎ 044-905-1618, 1624)으로 문의 가능하다.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HRD혁신클로스터위원회 총괄책임위원이자 한국폴리텍4대학 홍성캠퍼스 윤경열교수는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작업장 안전교육,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업훈련 소양교육 및 기술교육 등 근로 현장에 맞춤형 직무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어르신분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