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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포함 충청권, 2027유니버시아드 유치신청도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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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포함 충청권, 2027유니버시아드 유치신청도시 확정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6.03 17: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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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서 대회 개최역량·의지 인정받아
정부 심의·승인절차 돌입...9월중 FISU에 유치의향서 제출키로
2021년도 대한 체육회 임시대의원회 총회에서 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단체장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충북・충남이 오는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를 위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체육회의 국내유치 신청도시 확정은 그동안 2차례의 현지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이사회 의결,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충청권의 대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를 비롯 충청권은 올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21년도 대한 체육회 임시대의원회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는 560만 충청인의 역량을 모아 2027년 U대회를 공동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유치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에 공을 기울여 왔다.

충청권은 지난 2월 9일 대한체육회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후보도시 선정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지난 3월 22일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 이행각서 등 유치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U대회의 성공 개최로 지역내 고용·경제생산 효과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목표로 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실현하는 모범적 지구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온 국민의 성원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경 최종 U대회 개최지 선정을 두고 세종시 포함 충청권은 세계 도시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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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정 2021-06-03 21:50:34
교통이 먼저다.

똥개훈련 2021-06-03 18:06:40
도로가 좁아터져서 유치불가
그만좀해
저런거 필요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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