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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세종시 코로나19 정보', 시민 혼선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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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세종시 코로나19 정보', 시민 혼선 초래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5.2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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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안전문자와 시 홈페이지 내용 달라
전일 0시 기준으로 안전문자 발송 시점 늦어 시민 불안감 조성
26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26일 시가 공지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보고 일부 ⓒ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연일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세종시.

24일 소담동 리버시안어린이집 20명 확진, 25일 10명 확진에 이어 26일에는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 방역 당국은 25일 확진 된 447~454번 8명과 26일 455~457번 3명인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이 금남면 소재 식품 가공업체 관련자로 새로운 감염지가 나와 우려를 더 하는 상황이다.

최근 시는 소담동, 보람동의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학부모를 비롯해 시민들의 코로나19 신규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 가운데 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매일 오전 10시 일 1회 안전문자만을 발송하고 있다.

문제는 안전문자와 시 홈페이지의 정보 내용이 달라 시민에게 혼선을 주고 있는 것.

26일 오전에도 안전문자에는 9명 확진 정보가 제공됐지만, 시 홈페이지는 확진자가 457번까지 나와 모두 11명이 추가된 상황이 됐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응상황판에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명으로 나와 어떤 정보가 맞는 정보인지 관련자까지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안내하는 점을 참작해달라"며 "발생 인원보다 코로나19 확진자 번호로 추가 확진자를 구분해달라"고 요청했다.

26일 오전 세종시 코로나19 대응상황판. 안전문자에는 9명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지만 상황판에는 25일 기준 0명으로 표기돼있어 시민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 세종시

시민 A 씨(소담동·38)는 “시와 방역 당국이 고생하시는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어 감안하려 했지만, 안전문자도 하루에 한 번 오는 상황에서 시민이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정보제공에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는 기분”이라며 “물론 힘드시겠지만, 최소한 정확한 정보는 제공받고 싶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를 못 가는 상황이라 더욱 필요한 정보”라고 지적했다.

급박한 상황 속에 바로바로 제공이 어려운 코로나19 확진 정보. 최소한의 확진자 정보를 구하는 시민의 요구에 이제 시가 답할 차례다.

26일 오전 10시 2분에 발송된 세종시 안전문자. 해당문자에는 9명 발생을 안내하고 있다. 

※ 26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447번(30대) :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금남면 소재 식품 가공업체 관련

448번(60대) : 세종 447번 접촉 추정으로 금남면 소재 식품 가공업체 관련

449(40대) : 청주 1102전 접촉, 배우자(세종 450번), 자녀 3명(세종 452번, 검사 중 2명)

450(40대) : 청주 1102번 접촉, 배우자(세종 449번), 자녀 3명(세종 452번, 검사 중 2명)

451(40대) : 감염경로 조사 중

452(10대) : 청주 1102번 접촉, 배우자(세종 449번), 자녀 3명(세종 452번, 검사 중 2명)

453(50대) : 세종 447번 접촉 추정으로 금남면 소재 식품가공업체 관련

454(30대) : 세종 447번 접촉 추정 금남면 소재 식품가공업체 관련

26일 확진된 3명인 455번~457번은 현재 역학조사 및 확진자 정보 파악으로 금남면 소재 식품가공업체 관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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