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세종시 코로나19 상황 점검에 나섰다.

정 청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춘희 시장과 함께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찾아 접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인력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예방접종센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정 청장은 시민들에게 백신접종에 대한 대국민 당부 말씀 등을 전하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예방 접종차 방문한 어르신들의 문진표 작성을 돕는 등 접종 진행에 동참하기도 했다.

현재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분기에 들어선 가운데 고령자 예방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는 지난달 1일 개소해 현재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한편, 시 백신접종대상자는 지난 7일 기준 2만 5685명으로, 이 중 1차 접종의 경우 1만 7792명이 접종해 현재 69.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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