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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휴일 전국 관광지 봄기운 만끽…쇼핑몰도 북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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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휴일 전국 관광지 봄기운 만끽…쇼핑몰도 북적(종합)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1.05.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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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3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3일까지 3주간 유지·연장한다. 직계가족을 제외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적용한다. 2021.5.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5월 첫 휴일인 2일 전국의 관광지 곳곳에는 나들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도심공원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고궁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나온 상춘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한강공원 내 배달존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일부에서는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기는 모습도 심심찮게 목격됐다.

 

 

 

 

 

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5.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 어린이대공원, 경기 용인 에버랜드, 인천대공원 등 놀이동산에는 어린이날에 앞서 찾은 관광객들로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자녀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은 A씨 부부는 “5일 어린이날은 인파가 몰릴 것 같아 미리 왔다”며 “약간 쌀쌀하기는 하지만 날씨가 쾌적해 기분은 상쾌하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와 강원 강릉 경포, 인천 마시안, 경북 포항 영일대 등 전국의 주요 해변에서는 관광객들이 바닷 바람을 쐬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해운대 주민 유모씨(30대)는 “날씨가 좋아 가족과 함께 바람도 쐴 겸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왔다”며 “마침 플라워카펫과 공룡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다.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회오리감자 등 간식을 판매하는 상인 B씨는 “어제부터 모처럼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며 “날씨가 풀리고 주말이 겹치면서 가족끼리 놀러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에 조성된 포톤존 주위가 북적이고 있다.2021.5.2. © 뉴스1 이유진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대형 쇼핑몰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대전의 백화점을 찾은 한 시민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쇼핑도 할 겸 백화점에 왔다”며 “곧 다가올 어린이날 아이들 선물 사주려고 나왔다”고 전했다.

쇼핑을 나온 주부 C씨(인천 구월동)는 “어린이날 당일은 너무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주말을 이용해 나왔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 깜짝 놀랐다”면서 “얼른 선물만 사고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 금호강변, 전남 구례 섬진강변 등 지역별 명소에도 나들이객이 몰렸다.

이날 섬진강을 찾은 허모씨(31‧전남 목포)는 “임산부라 외출을 많이 자제해서 우울해지려고 했는데 너무 안나가는 것보다 사람 접촉없이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나을 것 같아 나왔다”며 “살 것 같다”고 했다.

때아닌 눈이 내린 강원 산지에는 카메라에 설경을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에는 5407명이 찾았고, 오대산국립공원과 치악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각각 4584명, 330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는 주말과 휴일 사이 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유명 관광지를 비롯한 카페, 식당가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관광객 수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사업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 원인을 제공할 시 확진자 치료비, 방역조치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5월 첫 주말인 2일 제주 한담해변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제주에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내국인 관광객 8만5182명이 들어왔다. 2021.5.2/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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