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실시간 댓글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아파트 외벽 떨어지고, 나무 꺾이고…" 충북지역 강풍 피해 속출
상태바
"아파트 외벽 떨어지고, 나무 꺾이고…" 충북지역 강풍 피해 속출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1.04.3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낮 12시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영동소방서 제공).2021.4.30/© 뉴스1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이른 오전 시간대부터 최대 순간풍속 80㎞/h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충북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아파트 건물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 주차 차량을 덮치는가 하면 가로수가 도로 위로 쓰러져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속출했다.

3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서 접수된 강풍 피해는 31건이다.

이날 낮 12시쯤 영동군 영동읍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드라이비트 소재 마감재는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덮쳤다. 사고로 차량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지역에서는 시속 29㎞에 이르는 바람이 불었다.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가로수길에서도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았다.

앞서 오전 4시쯤에도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와 청주시 석곡동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꺾여 교통 흐름에 방해를 초래했다.

이 밖에 샌드위치 패널과 같은 건물 구조물이나 간판이 바람에 날아가는 사례도 잇따랐다.

이날 도내에서는 시속 40㎞~81㎞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청주 오창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81㎞/h에 달하는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다.

기상당국은 기압골 영향으로 당분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반도를 통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는 2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