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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알티(S-BRT)’, 도시철도 수준으로 세종시 누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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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알티(S-BRT)’, 도시철도 수준으로 세종시 누빌까?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4.23 13: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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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발주 사업으로 127억원 규모... 속도성·정시성 확보 주력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 세종시 실증 사업
급행 기준 평균 운행속도 향상, 출발·도착 일정 2분 이내 목표
슈퍼-비알티(BRT) 개념도. 세종시는 우선 신호기술로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가 ‘슈퍼-비알티(S-BRT)’로 도시철도 수준의 교통수단을 체계화한다.

시는 23일 도시철도 기능을 탑재한 ‘첨단간선급행시스템(S-BRT : Super BRT)’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비알티는 실시간 운행 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속도를 높이고,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한 ‘첨단 버스’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의 주내용인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대광위 R&D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S-BRT를 실증하게 된다.

국비 127억원이 예산으로 투입되며 연구 기간은 오는 22년 12월 말까지다. 시비가 들어가지는 않는 실증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9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실증연구 주관기관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트리콤, ㈜우진산전, ㈜다스코, 더로드아이앤씨㈜, ㈜신성엔지니어링, ㈜핀텔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했다.

시는 S-비알티 실증연구·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비알티 중심 대중교통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한솔∼소담동 구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비알티는 전용차로 불연속성, 신호 교차로 대기 등 일부 보완점이 거론되면서 이를 개선한 시민체감형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실증 연구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전용 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시설과 실시간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운행속도를 급행 기준 35㎞/h로 향상하고, 운행스케줄 기준 출발·도착 일정을 2분 이내로 일치 시켜 정시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 대응 기술 개발로 관제센터에서 부품 생애주기 관리, 실시간 차량 상태 안심 진단 등을 통해 안전성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슈퍼-비알티(BRT) 운영 개념도 ⓒ 세종시

폐쇄형 정류장을 시범 설치해 기상 상황, 미세먼지, 감염병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양문형 버스 개발로 승하차 동시처리 능력 향상과 사전요금 징수시스템을 적용해 승차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도 연구 과제 중 하나다.

실증연구참여기관은 이번 연구에서 국제기준(ITDP)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의 비알티 실현을 위해 S-비알티의 정시·신속·쾌적·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과 실증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효과 입증 시 S-비알티의 세종시 전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비알티 중심 도시로써 성공적인 S-비알티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시민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기술과 새로운 교통체계 등을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전~세종~청주 구간 이어지는 비알티에는 브랜드네이밍 개념인 ‘바로타(BRT)’로 명명하고, 시 내부 이동 구간 비알티는 기존 명칭인 ‘비알티’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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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시민 2021-04-24 00:14:00
차만 더 막히게 생겼네.헐도로,헬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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