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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 기공식...내년 12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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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 기공식...내년 12월 완공 목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4.2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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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6500억 투입 14만 2771㎡ 규모, 내년 12월 준공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 조감도 ©각세종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4-2생활권에 들어서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기공식을 가지고 공사를 본격화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9년 12월 네이버와 MOA를 체결한 뒤 지난해 10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했고, 건축 설계와 인허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2일 기공식을 갖게 됐다. 

22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 각세종의 기공식엔 세종시 관계자 및 네이버 클라우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본 등 4개 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엔 홍성국, 강준현 국회의원 및 세종시의원의 축하 메세지와 함께 시민대표 시민주권회의 위원들이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공사 현장의 파노라마 사진. 전경에 보이는 산 부분이 전부 공사 현장이다. ⓒ정은진 기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공사 현장의 파노라마 사진 ⓒ정은진 기자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내년 12월까지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집현동 산139・140・163)에 준공 예정이다. 

총 면적 29만 3697㎡, 연면적 14만 2771㎡에 서버동을 비롯 운영동, 숙소동 및 안내동이 지하 3층과 지상 4층으로 배치되게 된다. 1단계와 2단계가 나눠 건설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1단계 총 공사비는 6500억원이며 2단계 추가 투자비는 아직 미정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탄소중립 실현 등 ESG(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건전한 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발맞춰 친환경적으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부지의 자연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건축물을 설계하고, 빗물과 폐열, 자연바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을 냉각과 발열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각 춘천'의 조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각 세종'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우수 건축물로 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32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네이버는 향후 우리시가 4차 산업시대 스마트 기술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시는 세계적 건축물인 '각 세종'을 차질 없이 지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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