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감염과 N차 감염으로 번져 4명 추가 확진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밤새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또 늘었다. 특히 어르신 확진자 속출로 학교발 감염과 또 다른 양상을 띄는 분위기다.
시 방역 당국은 5일 오전 70~80대 3명과 40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0대 305번은 대전 확진자 1354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동거가족 1명도 검사를 앞두고 있다.
40대 306번 확진자는 285번의 가족으로 지난 4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다른 동선은 없다.
80대 307번은 300번 확진자 접촉 감염을 추정하고 있다. 무증상으로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인 70대 308번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8번도 무증상으로 함께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드러났다. 307~308번 확진자는 300번 확진자 식당 동선과 겹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300번 확진자는 297번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 증상 발현 후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N차 감염으로 어르신 감염자가 속출한 상황이다.
시는 일 기준으로 375건의 검체 검사로 양성 4건(305~308), 음성 371건의 결과를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시 홈페이지와 밴드를 참고해 확진자 정보 확인을 공지했다.
방역 당국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안전문자 미발송으로, 본지는 코로나19 기사를 카카오톡 <세종포스트> 채널을 통해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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