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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권출마 채비에 시선 쏠리는 文정부 마지막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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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권출마 채비에 시선 쏠리는 文정부 마지막 개각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1.04.0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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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2021.4.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4·7 재보궐 선거 이후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한명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재보선 결과와 상관없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할 가능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이와 맞물려 개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또한 만약 이번 재보선 결과가 여권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경우 인적쇄신론이 분출하면서 개각의 폭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7일 실시되는 재보선 이후 대권 도전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정 총리 주변에선 사의표명 시기와 관련해 이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이달 말쯤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정 총리의 한 측근도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정 총리의 대권 도전 의지가 확고하다”며 “이번 재보선 결과와 상관없이 정 총리 나름대로 생각한 스케줄이 있는 만큼 그에 맞춰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도 전날(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차기 대선 출마 및 사의표명 시기에 대해 "거취 문제는 대통령께 먼저 말씀드리고 입장을 표명하는 게 순리"라며 말을 아꼈지만, "때가 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아직은 준비되지 않았다"고 사임 가능성은 열어뒀다.

정 총리가 사의를 표할 경우 후임이 뽑힐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기보단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무대행을 할 공산이 크다.

정 총리 후임으로는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 등이 거론된다. 여권 일각에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기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성 국무총리로 방향을 잡을 경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미경 전 민주당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만약 이번 재보선 결과가 최근 나온 여론조사처럼 민주당의 참패로 끝난다면 여권 내에서 인적쇄신론이 분출되면서 개각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일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미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는 확실시된다.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 홍 부총리의 교체 가능성도 점쳐진다. 홍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 고형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다만 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에 대해 두터운 신임을 보여 왔던 만큼 유임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여기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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