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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셔클과 알뜰카드’, 대중교통 버스 난제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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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셔클과 알뜰카드’, 대중교통 버스 난제 해결할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3.28 09: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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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뜨는 ‘자가용‧자전거‧킥보드’, 지는 ‘버스’
늘어가는 텅빈 버스와 적자... 수요 응답형 ‘셔클’ 시험대
알뜰교통카드, 혜택 늘려 새로이 선봬... 4월 변화 주목
신도심 특화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이 대중교통 적자 해소의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된다.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비대면 이동이 가능한 ‘자가용과 자전거’가 뜨고 ‘버스’ 교통수단이 지는 언택트 코로나19 시대. 

세종시가 최근 내놓은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둘지 주목된다. 

하나는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이다. 읍면지역에서 이미 시행 중인 ‘수요 응답형 버스’와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사실 활성화 정책이라기 보다 버스 운영 적자를 최소화하는데 무게중심이 쏠린다. 

이용 수요는 많지 않은데 ‘빈 차’로 해당 노선을 다니며 혈세가 줄줄 새는 현상을 방지하는 한편, 택시와 같은 호출형 기능으로 ‘수요=공급’을 일치시키겠다는 포석이 담겨 있다. 

드디어 ‘셔클’ 운행이 시험대에 오른다.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1생활권부터 베타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1생활권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 사이트(https://www.shucle.com/event2)에서 신청 가능하고, 체험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시민들은 이 기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면서, 신도심 특화 ‘수요 응답형 버스’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셔클 서비스가 앞으로 안착할 경우, 1일 기준 탑승객 수요에 미달하는 ‘노선’의 경우 읍면처럼 ‘셔클’ 서비스로 전환되는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부터 마일리지가 늘어나는 알뜰카드 ⓒ세종시

또 다른 차원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은 알뜰교통카드 제도 업그레이드에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명칭을 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로 변경하고, 추가 마일리제 혜택 등 제도 개선안을 추진한다. 

현행 저소득층 청년에 한해 회당 100~200원을 추가 할인하던 혜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4인 가구 기준 월소득이 243만 8145원인 경우다. 

이 기준으로 요금제에 적용해보면, 요약하면, 일반 이용객은 ▲1회 2000원 미만 : 1일 마일리지 250원, 월 1만 1000원 상한 적립 ▲2000원 이상~3000원 미만 : 1일 350원, 월 1만 5400원 상한 적립 ▲3000원 이상 이용 : 1일 450원, 월 1만 9800원 상한의 마일리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중위소득 50% 이하 계층에선 각 요금대별 1일 100~200원, 월 4400~87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전제조건은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하고, 버스 정류장에 승‧하차 과정에서 자전거 또는 도보 이동거리가 있어야 적립액이 올라간다. 최대 적립액을 원한다면, 자전거 또는 도보 이동거리가 800m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승차 시, 기본 마일리지(20%)의 50%를 추가로 지급하는 안도 꺼내 들었다. 오전 7시 이후 교통혼잡 완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활성화 취지를 담고 있다. 

예컨대 일반 이용객의 시내 요금 1400원에 대입해보면, 최대 마일리지 250원보다 125원 이상의 추가 할인이 가능하고 월 기준으로는 5500원 선의 절약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다만 오전 7시 이후 이용객이 해당 새벽 시간대로 얼마나 옮겨갈 지는 미지수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도 시범 운영기간을 일단 6개월로 뒀다. 

이용 희망자는 알뜰카드 홈페이지(http://www.alcard.kr)에 접속, 가입 및 카드 신청을 하면 되고, 이용 과정에선 알뜰교통카드(구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으로 이용하면 된다. 

문의 : 알뜰카드 고객센터(070-4280-4415) 또는 세종시 대중교통과(044-300-7934). 

정부와 세종시가 4월부터 선보일 ‘2가지 카드’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적자 개선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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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8 09:54:47
전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출발지 목적지의 니즈를 먼저 분석한다음
버스노선의 재편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미 있는 버스정류장 활용이 우선이 아닐까?
버스정류장 위치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고쳐나가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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