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접촉은 ‘방구석 일상’을 가져왔다. 

자가격리와 고립을 연상케하는 부정적 공간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한편으론 기회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사무실과 커피숍, 도서관, 학원 등 오프라인 공간을 대신하는 자기계발과 온라인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단 뜻이다. 

캠퍼스 공간을 내어주고 취업난이란 이중고를 맞이한 20대 청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 상황. 미래 불안감 속에 방구석에서 주식과 비트코인 투자에 빠져드는 학생들도 적잖은 현실이다.  

고민 많을 청춘들을 위한 방구석 힐링 프로그램은 없을까. 

때마침 명상 교육 전문기관인 전인교육센터(원장 이경재)가 마련한 ‘방구석 명상 클래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청춘들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했고, 작년 11월부터 매월 무료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수 기업 대상으로 검증받아 좋은 반응을 얻어낸 ‘명상 교육’이다. 

만 20세부터 29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한 클래스당 3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방구석 명상클래스 홈페이지(https://classmeditation.modoo.at)에서 하면 된다. 

앞으로 일정은 4월 3일(13차)과 17일(14차) 2차례 진행되며, 문의 및 신청은 전인교육센터(☎ 050-5245-7245)로 하면 된다.

당일 강좌는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선착순 30명 그룹으로 무료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입소문을 타고 20대 청춘 350여명이 참여했다. 

김모(21‧여‧천안) 씨는 “이런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명상을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편안해질 수 있었다. 현재 우리 청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필수 강좌로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이경재 전인교육센터 원장은 “코로나 시기, 마음이 지친 대학생들이 명상클래스를 통해 멘탈을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인교육센터는 사람과 조직의 진정한 변화를 도와주는 진짜 교육을 하자는 신념으로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 명상HRD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CJ제일제당과 포스코, 서울 소방청, 중앙대학교 등 국내 350개 이상 기업 및 관공서, 대학기관을 대상으로 명상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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