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전 강좌 100시간 이수 후 전임학사 학위 취득 기회... 추가 접수 가능해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집현전 학부모대학이 포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10기 학부모대학’을 열고, 부모교육의 강좌를 시작했다.
학부모대학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주최, 공주교육대학교 주관, 시와 시교육청 후원으로 세종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역 대표 부모교육 강좌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지난 9기까지 총 수료생 1만 6501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학점 인정 강좌로써 새롭게 선보였다.
제10기 학부모대학은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미래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좌는 오는 5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4층 여민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제10기 학부모대학은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100명 이내 운영을 목표로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접수 신청을 받은 결과 60명이 접수했으며, 내달 2일까지 40명 추가 접수를 하고 있다.
개강식에는 신정호 이트리즈 대표가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사고방식, 트리즈 씽킹’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부모대학은 올해부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강좌로 편성돼 총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 시 20시간(학점)이 인정된다. 필수강좌를 포함해 집현전 강좌 100시간 이수 후 학위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전임학사 학위 취득(명예학위)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미래사회는 자기 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시대”라며 “학부모대학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습법에 대한 방향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78)과 공주교대 부설 창의융합인재교육원(☎041-850-1532)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