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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보장제도 혁신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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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보장제도 혁신의 길을 찾다
  • 이계홍
  • 승인 2021.03.1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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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11일 서울 조선호텔서 개원 51주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사회적 불평등 심화에 대응안 모색... 팔메 교수 등 6개국 해외 석학과 국내·외 유수 패널 참여
주요국 COVID-19 대응 및 with-COVID 정책 변화를 위한 토론 예고
세종시 반곡동 세종 국책연구단지 ⓒ정은진<br>
반곡동 세종 국책연구단지 ⓒ정은진

[세종포스트 이계홍 주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하 보사연)은 11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스웨덴 웁살라대학 요아킴 팔메 교수 등 6개국 해외 석학과 국내외  패널 참여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적 불평등 심화에 대응하는 사회보장제도의 혁신 모색’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COVID-19의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에서는 코로나의 공습과 공존이 안겨준 전 지구적 현안에 대응할 미래 보건·복지정책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갖게 된다.

행사에는 요아킴 팔메 교수(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기조강연 외에도 엘린 에릭센 외데가르드 교수(노르웨이 웨스턴 대학 KINDknow 연구소), 브루노 팔리에 이사(프랑스 시앙스포 대학교) 등 해외 6개 국가 석학의 발제가 이어진다. 

토론 패널로는 이창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비롯,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구인회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유수 인사 16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위기 상황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현실이 되면서 복지국가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모든 유럽 국가에서 발생한 정부부채의 급격한 증가는 이후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는 재원조달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회보장기여금과 재정 간 조율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조흥식 원장은 “보사연 개원 51주년을 맞아 오랜 역사적 전통과 명맥을 계승하되 미래 사회를 예견하고 대비하는 연구역량을 갖추고자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2018년 3월 취임 이후 기관 CI를 개편하고, 기관의 슬로건을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들’로 선정하는 등 보사연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해가기 위한 기관 정체성 확립 작업을 주도해왔다.

보사연은 1970년 7월 1일 가족계획연구원으로 출발해 71년 7월 20일 국립가족계획연구소 확대 개편해 재출범했으나 이번 내외 연구 변화에 맞춰 기관 설립을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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