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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봄나들이',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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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봄나들이',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
  • 송서영 원장
  • 승인 2021.03.0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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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칼럼] 고운동물병원 원장 송서영에게 듣는다
반려동물과 봄나들이를 떠날 때 유의사항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세종시

반려동물과 여행할 때 반려동물을 동반한 숙박은 일부 소규모 펜션만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대다수 특급호텔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반려동물 인구가 성장해 더욱 반려동물과 여행이 낯설지가 않다.

최근의 코로나 언택트시대와 맞물려 호캉스와 캠핑이 대세를 이루게 되면서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여행을 준비할 때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함을 고려하여 반려동물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트레스 해소법 마련이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멀미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출발 전에 위가 가득 찰 정도로 과식을 하는 것은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3-4시간 전 소량만 급여하고 도착 후 저녁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멀미하는 강아지를 위해서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멀미약을 처방받도록 한다.

이동 중 반려견의 안전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일상적으로 자동차의 창문에 발을 올리고 목을 내놓고 있는 강아지를 볼 때 귀엽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창밖의 다른 물체에 머리를 부딪칠 수 있고 충돌 시나 급회전 시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 튕겨 나갈 수도 있으며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보고 위협하기 위해서 창문 밖으로 뛰어나갈 수도 있다.

고양이의 경우 경적만으로도 갑자기 놀라서 뛰어오르기도 한다.

앞좌석은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어서 충돌사고시 에어백과 2차 충돌하여 다칠 수 있으므로 뒷좌석에 고정장치를 연결한 후 앉도록 한다.

고정장치 없이 작은 반려동물을 혼자 두거나 운전자의 무릎위에 동승하는경우 차 안에서 돌아다니며 발밑으로 내려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주위를 산만하게 하여 사고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반려동물 전용 안전벨트와 카시트를 사용하거나 안정적인 켄넬을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다.

송서영 고운동물병원 원장.
송서영 고운동물병원 원장.

햇살 아래 있는 차량은 연중 어느 때라도 뜨거워질 수 있다. 유리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차량은 빠르게 가열되어 내부온도가 급상승할 수 있어서 차 안에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30분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30분 안에 차량 내부온도가 70도까지 오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로 지친 나와 반려동물을 위해 함께 가벼운 봄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떠할까? 상상만으로도 벌써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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