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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이어 ‘SBS‧YTN’도 비공식 이전 의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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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이어 ‘SBS‧YTN’도 비공식 이전 의향 확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3.0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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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세종시-MBC 업무협약 체결 효과 파급... KBS 사장도 2일 여의도 본사 이전 언급
이 시장, 25일 SBS와 3월 3일 YTN 차례로 만남... 비공식 이전 의견 교환, 국회 세종의사당 나비효과
어진동 이어 제2의 언론단지 구상도 본격화... 내년까지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에 담는다
서울을 본사로 둔 언론사들의 세종시 이전 의향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 메인화면 발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KBS와 MBC에 이어 SBS, YTN도 비공식적으로 세종시 이전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25일 국회법 개정안 공청회 이후 ‘국회 세종의사당’ 나비효과가 언론 기능의 이전으로도 파급되는 양상이다.

실제 그 흐름을 보면, MBC와 세종시는 지난 달 23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세종 MBC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물꼬를 텄다. 

이어 양승동 KBS 사장이 지난 2일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여의도 KBS 본사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제작 부분을 각 지역으로 대폭 이전하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MBC와 세종시는 세종 MBC 건립과 관련해 방송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 문화사업 개발 강화를 약속했다. ⓒ 세종시
MBC와 세종시는 세종 MBC 건립과 관련해 방송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 문화사업 개발 강화를 약속했다. ⓒ세종시

여세를 몰아 이춘희 시장은 지난 달 25일 SBS, 지난 3일 YTN 본사 관계자와 차례로 만나 이전 의사를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해당 언론사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시장은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 상반기) 국회법 개정안 통과 전망을 놓고, 중앙 언론사들의 세종시 진출 의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전에도 MBN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며 “중앙 언론사들도 세종시에 활동 무대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는 것 같다”고 최근 동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언론사가 MBC와 같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면, 이에 발맞춰 대안 찾기기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의 구상은 바로 어진동에 이어 제2의 언론단지 조성안으로 연결된다. 현재 국회 타운 건립 등의 비전과 맞물려 돌아가는 시나리오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등 거대 변수와 함께 2022년까지 진행될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 마스터플랜 수정’ 작업 과정에서 제2의 언론단지 계획을 담아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행복도시건설청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그는 “어진동 언론단지 3개 필지 가지고는 (중앙언론까지 고려한 수요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국회 세종의사당이 오게 되면, 상황 자체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66만 1000㎡ 외 유보지 규모가 180만㎡에 달한다. 미디어 단지를 따로 만들 것인지는 개별 언론사 수요가 얼마나 있는 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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