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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세종시지부, 14년 만에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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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세종시지부, 14년 만에 홀로서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1.02.28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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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연기군‧천안 연합지회로 출발... 2020년 12월 독립 승인
지난 24일 조치원읍 세종보훈회관서 현판식 개최
김원웅 광복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등 30여명 참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조치원읍 세종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회 세종시지부 현판식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광복회 세종시지부가 2021년 새 출발을 선언했다. 

광복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공호)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조치원읍 세종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부 현판식을 갖고, 보다 왕성한 활동을 기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이태환 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세종시 보훈단체장, 그리고 광복회 세종지부 회원을 포함한 30여명이 참여했다. 

이공호 세종시지부장은 “광복회 세종지부가 2007년 충남도지부 산하 5개 지회 중 하나인 ‘연기군‧천안 연합지회’로 발족한 뒤, 13년 만인 2020년 12월 1일 독립 승인됐다”며 “마지막 주자로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제2의 행정수도 세종 위상과도 부합한다. 지부 승격의 해에 중책을 맡게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부는 향후 장학금 수혜 등 독립유공자 유족의 회원복지 혜택이 미등록 회원에게도 갈 수 있도록 안내를 좀더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은 모두 42명으로, 이중 지부에 등록하지 않은 회원은 17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광복회 세종지회는 ‘대일항쟁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 및 그 유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사들의 뜻을 기리고 민족정기를 선양하며 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평화적 조국통일 촉성에 전력해 나가는데 설립 취지를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천안‧연기군 연합지회로 시작,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명칭이 세종‧천안연합지회로 변경됐다. 

2019년 9월 광복회 이사회의 세종시지부 설립 승인, 2020년 2월 세종시지부 설립 추진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11월 18일 보훈처 지부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12월 1일 광복회 중앙회의 지부설립 신설, 승인이 공식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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