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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의 원인과 증상부터 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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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의 원인과 증상부터 제대로 알자
  • 양계환 원장
  • 승인 2021.02.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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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 허준 선생 16편] 일반의학 상식으로 본 비염
ⓒ유전자와영양 블로그

비염(鼻炎)이란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 유무에 따라 진단한다.

비염은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나누기도 하며, 급성 비염은 감기로 인한 감염성 비염을 말하고 만성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중 하나인 통년성 비염을 만성 비염으로 보고 있다.

위축성 비염은 비점막이나 뼈에 위축이 생기는 질환으로 비강이 넓어지고 냄새나는 분비물이나 코딱지 혈흔 등을 동반하는 비염을 말한다.

만성비염은 급성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또는 부비동이나 편도의 만성적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또 면역력 저하와 불균형한 영양상태로 인해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와 비강의 해부학적 구조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비염 증상 중 콧물은 수양성의 맑은 콧물과 염증으로 인한 황록색 화농성 누런 콧물이 나타나기도 하며 콧물이 비강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코막힘은 코 좌,우가 교대로 막히거나 심하면 양쪽 모두가 막혀 코로 숨쉬기 힘들어지면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재채기는 비점막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며 심하면 후각소실이나 후각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특정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코와 눈 주위에 발적을 동반한 가려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내시경을 통해 비강을 진찰해보면, 비점막의 종창증상과 함께 수양성 또는 농성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하며 국소점막수축제의 오랜 사용으로 인해 창백하고 주름져 보이는 비점막이 관찰되기도 한다.

비염은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지만, 비강 내 염증반응에 대한 임상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하게 된다.

축농증(蓄膿證, 부비동염)은 비염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환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 부비동에 농(膿)이 차 있는 것이 관찰되며 대개 비염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염증이 부비동까지 파급 되어 나타나게 된다.

비염은 대기오염, 사회의 도시화, 식품첨가물 사용 증가 등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에 노출되기 쉬워 이환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비염의 종류와 원인은 


감염성 만성비염부터 알아보자. 

감기로 인한 급성 비염을 방치하거나 치료가 되지 않고 반복될 때 나타난다. 콧물,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황록색 콧물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코점막의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으로 재채기를 하기도 한다.
부비동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만성 비염이 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 등 알레르기 인자에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가 반복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 그리고 코막힘이 있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이 지속되면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유전적 소인으로 부모 중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자녀도 알레르기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다.

비후성 비염은 콧속의 구조적 변형으로 인한 비염으로 급성 비염의 반복적 재발과 부적절한 치료로 코 점막 및 하비갑개가 비후되어 코막힘, 콧물, 후비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후각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 알레르기 비염, 비중격만곡증, 축농증이나 편도조직의 만성적 염증으로 인한 비염이 오래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이렇다. 

콧 속 혈관이 자율신경 이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알레르기로 외부 온도, 냄새 또는 비특이적 외부 자극에 의해 비강 점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주요증상은 과도하게 맑은 콧물을 흘리거나 코막힘을 호소하게 된다.

이는 심리적 요인, 정서적 불안, 피로 등과 관계가 있어 보이며 동반증상으로 후비루, 안면신경통, 두통, 피로감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앞으로 세종마을 허준선생 칼럼을 게재할 맑은숲 한의원 양계환 원장.
맑은숲 한의원 양계환 원장.

위축성 비염은 코 안의 점막이 얇아지고 뼈가 위축되어 비강이 넓어지면서 코 점막 내부에 상처와 혈흔 코딱지와 같은 가피가 형성되거나 냄새나는 분비물이 생기기도 하며 코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동굴처럼 넓어진 코 안에 통풍이 과도하게 되어 코의 가습 기능이 어려워져 점막이 점점 건조해지면서 부종과 염증이 심해지게 된다.

부비동의 발달장애, 점막 섬모상피의 변화, 점막하 분비샘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보통 사춘기에 시작되지만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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