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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2.63%…1년 6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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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2.63%…1년 6개월만에 최고치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1.02.2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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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2021.2.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3%로 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대출 옥죄기'로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일반신용 대출 금리는 지난달 들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7%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p 하락한 연 2.72%였다.

기업 대출 금리는 2.69%로 전월 대비 0.04%p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금리가 2.41%로 지난 1996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의 2.51%에 비하면 0.10%p 하락한 것으로, 하락폭 역시 지난해 6월(0.21%p↓) 이후 가장 컸다. 단기 시장금리 하락과 연초 대출 활성화로 우량기업 대출 취급 비중이 확대된데 따른 영향이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89%에서 2.90%로 0.01%p 상승했다.

가계 대출 금리는 연 2.79%에서 2.83%로 0.04%p 올랐다. 지난해 4월 연 2.89% 이후 최고치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59%에서 2.63%로 0.04%p 상승했다. 2019년 7월 2.64%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월 주담대 금리 상승폭 역시 2019년 11월(0.09%p↑) 이후 가장 컸다. 한은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지난해 12월 2.15%에서 1월에는 2.25%로 0.10%p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반신용 대출 금리는 3.50%에서 3.46%로 0.04%p 떨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0.49%p 상승하며, 2012년 9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과 일부 은행의 군인·공무원·교사 등 고신용 차주 비중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0.09%p↓)을 제외하고는 신용협동조합(0.01%p↑), 상호금융(0.05%p↑), 새마을금고(0.01%p↑) 모두 올랐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0.20%p↑)은 상승했으나, 나머지 신용협동조합(0.11%p↓), 상호금융(0.06%p↓), 새마을금고(0.01%p↓)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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