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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의 숨겨진 '라이딩 로드', 초봄 햇살과 함께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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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의 숨겨진 '라이딩 로드', 초봄 햇살과 함께 GO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2.2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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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돌자 세종 한 바퀴 대평동 3편] 도심 속 자전거 한바퀴 기쁨
3~4생활권과 금강 아우르는 링(Ring) 코스... 봄 라이딩 코스로 제격
외곽순환도로~용포천 수변공원~성바로오 성당에서 금강 수변공원까지
대평동 해들마을 주변을 달리고 있는 어울링 자전거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지난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올라온 '희망의 새싹'. 때마침 절기상 봄이 3월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언택트 시대 최고의 교통수단 중 하나로 급부상한 '자전거' 그리고 세종시 히트상품 '어울링(공공자전거)'. 

봄의 따스한 햇살과 겨우내 남아있던 서늘한 공기가 더해진 3월은 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해가 따스하게 드는 마을'이란 뜻의 대평동 해들마을 주변엔 초봄의 햇살과 공기감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숨겨진 자전거 길들이 있다. 

자전거 코스는 세종시 신도심 유일의 야외 바비큐장이 있는 숲뜰근린공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숲뜰근린공원은 금강 수변공원 자전거 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 학나래교를 따라 2생활권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 교차로'라 할 수 있다.

오늘의 주제인 '대평동 한바퀴'로 범위를 좁혀보면, ▷자동차극장 ▷외곽순환도로 ▷용포천 수변공원 ▷성바오로성당길 주변까지 이어지는 링(Ring) 구조의 자전거 길을 만날 수있다. 

끊김없이 한바퀴를 돌 수 있는 이 자전거 코스는 금강을 향해 달릴 수도, 해들마을을 안고 도심으로 달릴 수도 있다는게 매력 포인트.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가는 자전거 길은 잘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장점마저 있다. 또 용포천 수변공원으로 이어져 좌로는 금남면의 풍경을 함께 보며 달릴 수 있는 이채로움마저 선사한다. 

숲뜰 근린공원에서 바라본 금강 자전거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신도심 유일의 바비큐장인 숲뜰 근린공원, LH는 아직 이곳의 문을 열지 않았다. ⓒ정은진 기자

신도심 유일의 바베큐장인 숲뜰 근린공원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라이딩은 금강을 끼고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숲뜰 근린공원은 2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로 세종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이곳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폐쇄되어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과 합강캠핑장 등 주요 시설이 문을 연 것과 대조를 이룬다.  

숲뜰 근린공원 관리 용역사 관계자는 "현재 숲뜰 근린공원은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풀려야만 사용할 수 있다. 잠정적 폐쇄 연장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집합 금지가 풀리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숲뜰 근린공원으로 진입하는 길이 무척 안좋았는데 코스트코 주변에서 진입하는 길이 새로이 신설되는 등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폐쇄된 숲뜰 근린공원의 아쉬움을 달래며, 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X-GMAE장과 시원한 주변 풍경으로 동선을 옮겼다.  

숲뜰 근린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X-GAME장과 학나래교 앞에서 라이딩에 나서는 시민들 ⓒ정은진 기자

숲뜰근린공원이 금강 수변공원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의 분기점이라면, 외곽순환도로 자전거길은 그야말로 도심 코스다. 

새로운 코스를 원한다면 대평동 시외·고속터미널 맞은편 대평동 외곽순환도로 좌측 '자전거길'을 추천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세종시 안의 또 다른 세종시'를 만날 수 있고, 비교적 편안한 라이딩도 가능하다. 

대평동 시외고속터미널 맞은편에서 시작하는 외곽순환도로 자전거길(좌), 길 좌측으로는 중간중간 생활권을 가로지르는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또 다시 연결된다(우). 한적한 느낌이 여유롭게 라이딩 하기에 제격이다. ⓒ정은진 기자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대평동 터미널이나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맞은편 어울링을 빌려 타면 된다.

이외에도 정회원이라면 곳곳에 대여 지점이 많아 개인 자전거를 준비하지 않아도 좋다. 코스는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직선주로로 곧게 뻗어있다. 향후 집현동 입주가 시작되면, 대평동~보람동~소담동~집현동 '자전거 하이웨이'란 명칭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모습이다. 

평탄한 길이 이어지는 것 같다가도 구간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배치돼 있어 '운동하는 맛'과 '달리는 맛'도 충분하다.  

외곽순환도로 위를 지나는 육교가 이미 보람동에 마련돼 있고, 최근에는 대평동에서 금남초로 이어지는 육교도 신설되고 있다. 대평동과 금남면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느낌이다.   

금남면으로 바라보고 달릴 수 있는 코스로 향하는 고가도로 ⓒ정은진 기자
대평동을 지나 보람동에서 금남면으로 이어지는 육교 위 풍경. 이 육교를 지나면, 금남면을 만난다. ⓒ정은진 기자
대평동 시외고속터미널에서 성바오로성당 앞 4거리를 지나 시작한 자전거 코스는 보람동 육교를 넘어 다시 좌측에 금남면을 바라보고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로 이어진다. ⓒ정은진 기자

보람동 육교로 넘어오면, 용수천 수변공원 자전거 도로가 또 다시 펼쳐진다. 공원을 지나 성바오로성당으로 나오면, 성인 여성 기준 약 30분 코스가 완성된다. 

눈 앞에 다가온 3월,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대평동 해들마을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휘~돌며 봄기운을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대평동 성바오로성당길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길 ⓒ정은진 기자<br>
대평동 성바오로성당길 앞 전경. 외곽순환도로와 용수천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링형 자전거 코스는 라이딩에 제격이다.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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