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33개 학교에 488명의 방역 보조 인력 투입
신학기 개학 전 진학·진급 학생 자가진단 재개
신학기 개학 전 진학·진급 학생 자가진단 재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오는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세종시교육청이 방역 대비책을 시행한다.
교육청은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신학기부터 18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488명의 방역 보조 인력을 133개 학교에 지원한다.
방역 보조 인력은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방과 후 강사, 퇴직교원 등으로 1학기 동안 학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급식 지도 등 학교 내 일상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학교 유입을 막기 위해 신학기 진학·진급하는 학생들의 변경된 학적을 반영해 등교 전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발열 검사는 등교 시와 점심 식사 전 매일 2회 실시하고, 돌봄과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정규 수업 마지막 시간에 추가 검사를 실시해 이상 유무를 지속 관찰한다.
특히 기숙사 보유 학교의 입소생 추가 발열 검사(아침 식사 전, 입실 전), 보호자 숙소 출입 제한 등 기숙사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부, 방역당국 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온전한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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