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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집현동(4-2) '대학·기업·연구소' 시너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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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집현동(4-2) '대학·기업·연구소' 시너지 가능?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2.1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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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21 업무계획 집중 해부(4)] 2020년 여전히 속도를 못 내고 있는 자족기능
6개 대학 유치 그나마 고무적, 기업·연구 기능 확충으로 혁신생태계 조성 시급
4-2생활권 집현동 조감도 ⓒ세종테크밸리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최근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등 모두 6개 대학의 공동캠퍼스 유치로 활력을 찾고 있는 집현동(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 2020년까지 목표로 한 자족 성장기(2단계)가 사실상 2024년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내놓은 '도시 자족기능' 확충안이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 

행복청은 올해에도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4-2생활권 위주의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17일 공개된 추진안을 보면, 우선 공동캠퍼스는 올 하반기까지 6개 대학을 운영할 법인 설립기반 구축과 함께 본격 조성된다.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공동캠퍼스와 공유대학을 통합한 신도시형 '지역혁신 캠퍼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

입주 예정대학들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교육과 복수학위 등이 가능한 공유대학을 설립, 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의 연계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4-2생활권 대학·연구용지가 세종테크밸리와 연계한 교육・연구 융복합 캠퍼스타운으로 거듭나도록 유도한다. 이 같은 방안은 오는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집현동에 들어설 공동캠퍼스 조감도 ⓒ행복청
집현동에 들어설 공동캠퍼스 조감도 ⓒ행복청

대학 유치기반에 더한 기업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5월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지원기관과 보육기관, 벤처기업 등 모두 270개사 유치를 도모하고, 여기서 약 2600명의 고용 인프라를 창출키로 했다. 연계 유치 기업의 적극적인 발굴도 한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오는 3월 착공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완공으로 나아간다. 이와 별도로 세종시는 이곳과 연계한 벤처밸리 조성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에 연구기능이 결합하는 '첨단 산업·의료 생태계'도 조성한다. 

산업・교육・연구기능이 밀접된 4-2생활권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 인재양성과 창업・취업이 순환하는 융복합 혁신생태계가 조성하겠다는 것.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확정한 네이버 데이터센터와 AI‧자율차 기업‧연구소,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의 첨단기술학과, LH가 건립예정인 창업지원센터 등의 연계방안은 여기서 출발한다. 

행복청은 5-2생활권에도 의료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첨단산업·스마트시티와 연계한 민관협력 방식의 의료복합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유치한 YMCA 등 4개 시민사회단체 및 유네스코(UNESCO) 산하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를 통해 도시활력을 도모한다. 현재 UNESCO 산하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는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 1차로 둥지를 틀 예정이며 이후 부지 물색에 나선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017년 10월 공동캠퍼스 조성근거 마련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2018년 6월 조성·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또 지난해 9월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지난 2월 6개 대학 유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9년 10월 유치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각종 중견·벤처기업 등의 진출 계약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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